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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tage of Faith Church

말씀이 내 삶에 스토리 되기

Category
목회자코너
Date
12/04/2026

저희 공동체가 묵상하는 매일성경이 요한복음을 끝내고, 창세기로 훌쩍 옮겨졌습니다. 시간순서로는 예수님시대보다 2천년전으로 돌아갔습니다. QT본문을 따라 묵상하는 장점은 신구약을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것이고, 단점은 청룡열차처럼 같이 춤을 춰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구약을 왔다갔다 묵상하면서 한가지 깨닫는 것은 그 모든 말씀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신약을 보면 당연한 것이고, 구약에서도 묵상하면 묵상 할수록 예수님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을 믿고 난이후에 우리의 영적인 눈이 열리면서 해석되기 시작한 것같습니다.

말씀은 진리입니다. 진리는 시간과 공간과 문화와 세대를 초월합니다. 예수님이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신 것처럼 말씀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말씀은 그렇지만, 현실은 다르다…’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말씀을 믿지 않고 있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말씀은 우리의 삶은 기준입니다. 무엇을 결정하고 선택하기 위한 기초석은 말씀입니다. 때로는 신앙생활하다보면 말씀과 현실의 차이가 커서 혼돈스러울때가 있습니다. 말씀과 감정, 말씀과 이성, 말씀과 보편성, 말씀과 욕심… 둘 사이의 갈등이 생길수록 우리는 후자를 따를때가 많습니다. 왜냐면, ‘내가 법’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세금을 내는 문제가 그렇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세금은 쉽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세금의 영역은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내가 얼마를 벌기에 얼마를 신고해야할지는 본인의 선택의 영역입니다.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시고, 말씀이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기준이 있기에 우리는 이 문제를 두고 기도 하면서 말씀과 성령의 음성에 반응할 것인지 아니면 내 현실과 상황을 따를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의 영역 이기에, 말씀을 내 삶의 어느정도까지 무게를 두면서 살아가는지를 스스로 보여주는 현장입니다.

그외에도 자녀교육, 주일성수, 시간, 십일조, 배우자 선택… 이 모든 삶의 영역에 대해서 말씀은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 방향과 목표를 향해 갈때 잘가든 넘어지든 그는 ‘항해하는 신앙인’이고, 말씀은 잠시 옆에두고 내 생각과 감정따라 선택하고 따라간다면 그가 아무리 잘 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는 ‘표류하는 신앙인’입니다. 왜냐면, 내 기준과 목표는 말씀이신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생각과 세상의 가치관이라는 모래위에 서 있는 신앙인은 작은 풍랑에도 흔들림이 심하지만, 말씀이신 반석위에 서 있는 신앙인은 풍랑속에서도 예수님이 항해하시는 기적과 조롱하는 소리를 막아버리는 은혜들을 경험합니다.

세상따라 살기는 부담없고 쉽습니다. 그러나 말씀따라 살기는 외롭고 어렵습니다.  세상따라 살기에 예수님을 찾기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말씀따라 살기에 예수님을 더 소망하게 되고 예수님과 동행하게 됩니다. 거기서 성경의 스토리가 나의 스토리가 됩니다. 힘이 들지만 나의 스토리가 있는 성도이기를 소망합니다.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