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으로 돌아갑시다
프로야구선수들이 경기를 하기 전에 기본적인 연습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수비를 위해서 가볍게 공던지고 받기를 반복하고, 공격을 위해서 헛스윙들을 가볍게 하면서 몸을 풀고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타격연습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탁구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작부터 드라이브를 걸지 않습니다. 시작은 똑딱이부터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몸을 풀고, 기본을 다하고 난뒤에 기술을 넣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픽업하러 다니는 길옆에 타운하우스 공사하는 곳이 있습니다. 기초공사가 참 오래걸립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건물이 올라가는 것을 봅니다. 기초가 오래걸려서 그렇지 끝나니까, 집을 세우기는 순식간입니다.
영적인 것도 동일합니다. 우리의 튼튼한 영성과 신앙을 위해서 기초가 튼튼해야하고, 무슨 어려움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면 늘 기본으로 돌아가야합니다. 그럼, 영적인 생활에 기본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말씀을 읽는 것과 기도하는 것에 좀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새벽기도회가 마치고, 기도의 자리를 평소보다 30분정도 더 앉아있습니다. 신앙서적이나 다른 유투브 듣기가 아니라, 내가 눈으로 읽는 말씀을 하루에 적어도 1시간은 보내려고 합니다. 부끄럽지만 이전에는 그런 모습이 들쑥날쑥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말을 내뱉었기 때문에라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목녀들은 매주마다 신약성경의 일정범위를 정해서 같이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말씀을 다시 읽겠다고 결심하고 시작한 형제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지만, 혼자서는 힘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목장별로 하루3장, 20분기도, 한달에 한번 목장 수요기도회를 참석하면서 확인 메시지를 보내면서 격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목장모임때 읽은 말씀 중에 감동된 것과 기도응답을 나누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듣는 공간이 된다면, 너무 좋을 것같습니다.
프로들도 처음 시작할때면 늘 기본에서 시작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일상의 삶에서 지혜와 위기돌파와 승리를 경험하면서 신앙의 프로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