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목회자코너
Date
December 17, 2023
작년 이맘때, 2023년 예산을 짜면서 리더십들이 서로 이야기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내년 성탄절에는 우리 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는 캠프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년말에 다른 곳으로 가는 일정도 조정해서 성도들과 같이 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리더십들이 이런 마음들을 나누면서 다들 좋아했습니다. 그러고는 곧바로 Gerringong에 있는 숙소를 일년 전에 예약한 것이죠. 이번주에 저희 교회서 캠프로 가는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장소가 좋습니다.
캠프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년말에 다들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민자로 살면서 그럴 상황이 되지 못하는 성도들이 적지않게 계신 것을 봅니다. 그래서, 교회가 이런 기회를 통해서 같이 한해의 수고를 풀고, 일상을 떠나서 자유롭게 쉬며 즐길수 있는 공간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다면, 기도로 품고 있는 주위의 VIP들을 초청하고, 서로 관계를 맺을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에 캠프팀으로 여러명이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게임도 같이 하고, 바닷가도 다니면서 성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록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같이 자고 일어나고 아침을 함께 먹는 것 자체가 친근함을 더해주고, 여유를 가지게 해주더라구요. 혹시, 아직도 머뭇거리면서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고민하지 말고 신청해주세요.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현장으로 함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