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저는 가정교회에 속해 있으면서 HOF지역의 지역목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양주총회 고신교단에 속해 있습니다. 교단 안에는 코람데오신학교가 있어서 신학생을 목회자로 양성하는 곳에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목회에 도움을 얻기 위한 모임과 수업들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최근에 섬기고 있는 큰 것이 2개가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2025년 7월 15-17일에 있는 ‘132차 대양주 목회자 컨퍼런스’입니다. 제가 전체적인 내용들을 총괄하기에 등록도 받고 내용도 조율하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등록을 마쳤는데, 목회자부부가 87명 참석이 예상됩니다. 이중에 피지 목회자들이 다음주 수요일까지 확정되면 정확한 인원이 나올 것같습니다. 이 섬김을 위해서 저희 교회에서 목자 2명이 3일동안 휴가를 내서 섬길 예정입니다. 귀한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일정이기에 6월,7월은 컨퍼런스 준비에 좀 더 시간이 집중될 것같습니다. 물론, 그 전주인 7월7일(월)-12일(토)까지 세겹줄과 7월18일(금)-20일(주)까지 교회 집회가 교회적으로 있기 때문에 함께 준비해야하는 것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2026년 1월22-25일까지 총회주관으로 2030세대를 위한 ANZYC26캠프입니다. 제가 캠프에 메인 담당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청년들 100여명을 예상하지만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캠프가 연합으로 이루어지니, 각 교회별로 섬기는 이들을 요청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각 교회 리더십들이 정기적으로 모여서 논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두번째 모임이 6월15일(주) 저녁에 저희 사무실에서 모입니다. 이 캠프를 위한 메인 강사(호주강사, 한국강사)와 일정들을 조율하고 정리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두 가지 굴직한 행사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지만 기왕 섬겨야하는 것이면 기도하면서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지금은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교회 밖의 일이기는 하지만, 이런 섬김을 통해서 저희교회에 더 큰 은혜와 복들이 임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이런 상황에서 제가 잘 섬겨나갈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근황을 알려드립니다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