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짐의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6월 마지막 주일 때 룻기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가지기는 하지만, 이번주가 되면 룻기 본문은 끝이 납니다. 지난 6개월동안 룻기 말씀대로 공동체안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것을 느낍니다. 2023년 표어가 기억나십니까? “오늘을 넘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라(룻3:18)” 입니다. HOF교회를 향해 계획하셨던 것들을 하나님이 이루어 가실 것이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순종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지금 저희 교회의 상황을 보니까, 정말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시즌에, 하나님이 하실 일은 하나님에게 맡기고, 우리 할 일은 우리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요?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우리가 깨닫고, 그것에 순종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보여주셔도 보지 못하고, 말씀하셔도 순종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보고, 듣고, 행할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지난주 수요기도회때 하나님은 저희 공동체에 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찬양이 우리의 심장을 뛰게 했고, 기도가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저희 공동체에 새 일을 행하시기 위한 신호탄을 터뜨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텅 비어서 돌아온 나오미에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고, 다음세대를 일으켜서 구원의 역사를 이어 가셨던 것처럼, 저희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의 세대를 일으키실 것이 기대가 됩니다.
이 소망을 담기 위해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개인기도도 필요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같이 기도하십시다. 아이들을 데리고 기도하는 가정들이 너무 귀합니다. 퇴근하고 피곤하지만 희생하며 드리는 기도가 너무 귀합니다. 희생하며 기도로 심은 그곳이 축복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채워짐의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