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반동안 저희 교회 사무실에서 월요일, 화요일에 ‘기도의 집’을 통해서 낮에는 기도로, 저녁에는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월요일 저녁은 한국어로, 화요일 저녁은 2세를 위한 영어로 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화요일 저녁으로 공식적인 모임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모임으로 8개교회 성도들이 모여서 같이 찬양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기도의 집’을 저희교회에 보내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럴때 저희 교회를 하나님이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HOF교회를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HOF교회를 더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여러 풍랑의 기간동안 ‘기도의 집’이 기도로 HOF교회를 덮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고,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시편67편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향한 마음을 보게 하십니다. 이 시편을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주님의 얼굴을 환하게 우리에게 비추어 주시어서, (셀라)
온 세상이 주님의 뜻을 알고 모든 민족이 주님의 구원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민족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온 백성을 공의로 심판하시며, 세상의 온 나라를 인도하시니, 온 나라가 기뻐하며, 큰소리로 외치면서 노래합니다.(셀라)
하나님, 민족들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십시오.
이 땅이 오곡백과를 냈으니, 하나님, 곧,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니, 땅끝까지 온 누리는 하나님을 경외하여라.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