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주일로 룻기 말씀은 끝이 납니다. 지난 1월부터 룻기의 말씀으로 저희 공동체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네델란드의 한 신학자가 룻기를 ‘영적으로 가장 암울한 사사기와 사무엘서 시대 사이에 있는 진주조개’로 표현한 것과 같이, 우리 공동체도 여러 어려운 상황속에서 말씀으로 더 큰 위로와 소망을 주셨습니다.
1월 8일 주일날,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이 일하시는 베들레헴과 같이 따뜻한 공동체가 되자고 나누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 예배와 다음세대 그리고 말씀과 기도였습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이 공동체에 새롭게 일하시기 위해서 부으시는 은혜들이 있음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가장 암울할 때가 가장 하나님이 일하실 때입니다. 가장 차가울 때 가장 따뜻함을 경험할 때입니다. 가장 어려울때 가장 행복함을 누릴수 있는 때입니다. 룻과 나오미가 이것을 경험한 것과 같이, 우리 공동체에도 따뜻한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약속하신 말씀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실 것이 기대가 됩니다. 주님이 일하십니다. 그분이 일하시도록 우리는 기도하며 잠잠히 기다리면 됩니다. 새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이 하나씩 하나씩 성취해가실 것입니다. 룻기를 마치면서 Way Maker 찬양이 더 와닿습니다. 이 찬양을 같이 부르고 싶은 마음으로 가사를 올려드립니다. 내 가정과 공동체에 길을 만드실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Way Maker
주 예수 이곳에 계셔 나 경배해 주 경배해, 이곳에 운행하시며 일하시네 주 경배해 모든 맘 만지시는 주 나 경배해 주 경배해, 우리 맘 치유하시네 나 경배해 주 경배해 모든 삶 돌이키시네 나 경배해 주 경배해, 우리 맘 회복하시네 나 경배해 주 경배해 You are here, moving in our midst, You are here, working in this place You are here, touching every heart, You are here, healing every heart, You are here, turning lives around, You are here, mending every heart, *I worship You, I worship You
(주는) 놀라우신 길을 만드는 기적의 주 어둠 속의 빛 그는 나의 하나님 약속을 이루시는 분 기적의 주 어둠 속의 빛 그는 나의 하나님 Way maker, Miracle worker, Promise keeper, Light in the darkness, My God, that is who You are
주 행하심 보이지 않아도 때론 느낄 수 없을 그때도 일하시네 일하시네 주님 주 절대로 멈추지 않네 Even when I don't see it, You're working, Even when I don't feel it, You're working, You never stop, You never stop wor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