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시드니 연합으로 ‘목자연합수련회(목연수)’를 가졌습니다. 140명의 목자목녀들과 30여명의 목회자가정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목자컨퍼런스를 가졌는데, 올해는 컴퍼런스보다 당일로 집중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약교회 회복과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든다는 교회존재목적의 동일한 사명을 가진 목자목녀들이 함께 모이니까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회는 달라도 같은 방향을 보고 있으니 공감대가 형성되고,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희 교회도 동일하게 이번 목연수를 통해서 목자목녀들이 다시금 하나된 마음으로 모여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성승현 가사원총무의 3번의 걸친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재정립하고 막힌 고민과 질문들에 대해 시원한 대답을 준 것같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탁하기는, 성도님들께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목장과 교회를 섬겨가려는 목자목녀들에게 격려와 칭찬, 그리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자목녀들이 든든히 세워질때 목장과 가정도 든든히 세워지고, 목자목녀들이 행복할때 목장과 교회도 행복해집니다. 왜냐면, 우리는 하나로 묶어진 교회이고, 리더십인 목자목녀의 영성이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목자목녀를 격려하는 최고의 방법은 ‘순종과 기도’입니다. 목장에서 어떤 의견과 나눔이 있을때 목자목녀를 중심으로 순종하며 하나로 모이는 목장은 잘되는 목장이고, 목자목녀는 목장을 섬기는데 신이 납니다. 그리고, 두분을 위해서 기도하는 목장식구가 있을때 이들은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마침기도나 개인적으로 기도할때 목자목녀의 가정과 영적육적 강건함을 위해서 꼭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목연수를 다녀오신 목자목녀들의 후기를 정리해보니, 4가지 공통적인 내용들로 좁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나눔을 보시면서 우리 성도님들도 같은 마음으로 목장을 품을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자연스러운 영성, 생활화된 헌신을 가지자
- 우리 교회도 시드니 가정교회사역에 헌신해 보자
- 교회 리더십들이 하나됨을 가지자
- 목회자에게 순종을 하자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