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안에는 ‘허그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 VIP가 교회에 처음 나와서 예수영접을 하고 세례를 받고, 생명의 삶을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목자랑 확신의 삶을 마치게 되면, 교회에서 이 성도를 교회 맴버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있습니다. 마치 기존교회에서는 새가족반을 마치고 교회맴버가 되는 것과 같은 과정입니다.
이때 예배시간에 공식적으로 목장식구들이 모두 나와서 확신의 삶까지 마친 사람을 축하하면서 작은선물과 함께 허그하고, 마친 사람은 자기를 지금까지 인도해준 목장식구들과 목자목녀에게 대한 칭찬과 격려 한마디를 하면서 목장식구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이것을 ‘허그식’이라고 합니다.
저희교회에서는 지금까지 ‘허그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 않은 이유는 해야할 명확한 이유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10년으로 신약교회 회복을 출발하면서 저희 교회상황에 맞게 행정적인 ‘원칙들’을 하나씩 정리해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성도등록의 기준’입니다.
지난번 목회자 코너에서 언급했던 것처럼(2024년11월10일자 코너), 저희교회에 처음오신 분은 새가족 등록카드를 작성하면 저랑 새가족 목장모임을 하면서, 새가족 등록이 이루어집니다. 그렇다고 교회의 ‘정식 맴버(세례교인)’가 된 것은 아닙니다. 일정의 절차와 원칙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명시화할 필요가 있는데, 그 기준이 ‘허그식’으로 정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래서, 허그식의 대상은 ‘오늘 이후’부터 오시는 모든 새가족들에게 적용하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교회로 오신 분이든, 처음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이든 모두가 동일합니다. 허그식을 마친 분이 HOF교회 세례교인이고, 교회에서 진행하는 회의나, 공동회의, 행적적인 투표나 발언을 가질수 있는 교인이 됩니다. 허그식이 많아지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