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큐티담당을 하는 한 자매님의 연락이 옵니다. “목장에 광고해주세요. 내년에 큐티책 주문하실 분은 신청해주세요” 제 기억으로 이 자매님께 부탁을 한번 드렸는데, 그것이 시작으로 수년째 자연스럽게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서 김미선 자매와 오세일형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책자는 한국에서 옵니다. 그러니, 격월마다 소포가 남편 직장으로 도착하면 그것을 픽업해서 신청자들에게 나눠줍니다. 격월로 있지만, 참 번거로운 일인데도, 기쁨으로(?) 섬겨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공동체안에서 이렇게 섬기는 분이 계시니 저희들은 매일 말씀의 양식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저는 더더욱 더 감사합니다. 아침마다 말씀을 보고 묵상한 내용을 적으면서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개인적으로도 큰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저의 신앙생활의 동력은 ‘QT’입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는 매일성경 QT 본문에 맞춰서 주일말씀을 준비하기에, 매일 QT를 하시면 주일 말씀을 들으면서 이해가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결국, 저희 공동체가 지금까지 영적으로 지탱해올 수 있었던 영적인 힘은 아침마다 묵상하는 QT였다는 것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공동체가 2025년을 준비하면서 성도님들에게 매일성경 QT책자 신청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사이트에서 매일 무료로 올려주는 것이나 e-book으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자가 있으니까, 한 눈에 볼수 있고, 묵상한 내용을 기록하고 연속성을 가지니까, 한번 더 보게 되고 습관을 들이기가 너무 좋습니다. 특별히, Kids와 Youth를 위한 QT책도 같은 본문으로 ‘한글,영어’로 다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도 말씀묵상의 훈련을 통해서 평생의 영적 기본기를 세울수 있는 기회가 될 것같습니다. 희생이 없이는 유익이 없습니다. 그래서 돈을 기꺼이 희생하덜도 도전하는 것은 지혜로운 도전일 것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개인과 가정에서 QT책 주문을 다시 도전해보십시오. 저희 집도 Kids와 Youth책자를 따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함께 QT를 통해서 말씀의 창공을 향해 솟아 오르는 독수리 가정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