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집회때 여러 성도님들이 말씀을 듣고 헌신카드를 작성하고 선교사님에게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때 감동을 주셔서 기도제목을 적고 기도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돌아볼때 생각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작성한 내용이 무엇이고, 기도받은 내용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어떻게 기도제목이 응답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개인에게 돌려드립니다. 저는 이 기도제목을 보면서 한번 더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제목을 보면, 각자 각자 필요한 제목들이었고,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기도카드는 목자들에게 전달해드리니, 찾아가시면 됩니다.
우리가 매주 예배후에 결단의 자리에 와서 헌신카드를 작성합니다. 결단의 자리에 오는 것은, 내가 들은 말씀을 가지고 작은 헌신을 하면서 한주동안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안에 생각이 떠오르거나 마음을 주신 것이 있다면, 그것이 내가 손해보거나, 하기 싫은 것이나, 나답지 않거나, 내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나, 도전적인 것이라면, 대부분은 그 생각이 나에게서 온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나에게서 온 것이라면 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둘중에 하나입니다. 성령님이 말씀을 듣다가 주시는 생각이거나, 내 욕심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욕심은 내 중심의 반응이기에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결국 성령님이 주신 생각일 경우가 많습니다. 성령님이 마음을 주셨다는 것은 그 마음에 순종할때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변화를 경험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성장이 있고 신앙생활의 재미가 있습니다.
결단의 자리는 나의 유익을 위한 자리입니다. 때로는 익숙하지 않어서 머뭇거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도전을 통해서 성령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한다면 한번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가능하면, 한달에 한번은 결단의 자리에 헌신하면서 도전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