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에 대한 영상을 보던중, (故)이어령 선생이 암투병을 하고 있으면서 고백한 내용의 일부를 들었습니다. 죽음과 동행하던 한 신앙인의 귀한 고백을 나누어 드립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가짜고 없었다면은, 12제자들의 순교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왜?
돌아가신 순간, 십자가에 매달려서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하고, “모든 건 끝났다” 했을때 제자들은 다 흩어져 버렸다.
그런데 40일동안의 예수님 부활에 여러가지 확증을 통해서
이 사람들은 부활을 믿었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 않았던 거고,
육체의 죽음이 다시 태어난다는 자신을 가졌기 때문에,
한 사람도 예외없이 각자가 모든, 자기의 자리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실천하고 부활의 의미를 보여줬다.
죽는 것과 생명을 낳는 것은 똑같다. 바로 죽는 고통입니다. 그 고통이 없이는 생명이 태어나지 못하고, 그 고통없이는 죽지도 못하는 것이다.
인간의 역사는 부활의 역사다!
인간의 모든 마지막 궁극에 남는 물음표에
마지막 답변할수 있는 것은
부활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이다.”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