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중의 대표적 크리스천 선수인 미국 시드니 매클로플린-르브론(Sydney McLaughlin-Levrone)이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400m 허들 경기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그녀가 여러 두려움과 불안에 쫓기면서도 결국은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은 말씀이었다고 하면서 잠언 5가지를 소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잠언을 통한 그녀의 신앙고백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로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에 대해 “두려움이 당신을 지배하게 두면, 축복도 짐이 된다”고 고백했다.
둘째로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24:14)’에 대해 “지혜는 쓰라린 경험을 받아들이되 그 안에서 달콤함, 선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미래를 갖고 계심을 알기에, 우리는 장애물 앞에서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셋째로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잠 15:22)’에 대해 “나는 내 경력에서 영광스러운 성장을 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 신앙에서 영광스러운 성장을 했다는 점”이라며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보내주신 조언자들을 신뢰하지 않았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넷째로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참16:3)’에 대해 “나를 트랙에서 움직이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었다. 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의 영광을 위해서”라며 “우리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성과를 가져다 주실 것이다. 그의 방식으로, 그의 시간에”라고 고백했다.
다섯째,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3:5)’에 대해 “미래가 불투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 인내하며 주님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나는 한 번에 하나씩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정목사